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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소한 이야기7

44년 오랜 친구들과 환갑 기념 한남동 나들이 나에게는 44년 지기 절친 여고 동창들이 있다.세월이 참 빠르다.다른 친구들은 작년에 이미 환갑을 지냈고,나와 또 다른 한 친구는 학교를 조금 일찍 들어가 올해 환갑을 맞았다.그래서 오늘은 우리 둘의 환갑 기념 파티를 했다.환갑을 맞이해서 우리도 한번 근사한 식당에 가서 먹어보자고 해서한남동에 있는 군몽 레스토랑에 갔다.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고기깡패’ 셰프가 하는 곳이라고기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좋았다.샐러드와 토마호크, 파스타 등을 먹었는데역시 우리가 평소에 먹던 것과는 퀄리티가 조금 달랐다.샐러드와 파스타도 고급스럽고 맛있었지만역시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었다.고기깡패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다.개인적으로 나는 안심보다 등.. 2026. 3. 15.
돋보기 네 개가 된 이유, 노안이 이렇게 불편할 줄 몰랐다 어렸을 때부터 시력은 참 좋았다.그래서 농담처럼 “눈이 너무 좋아서 볼 거 못 볼 거 다 보여서 문제야” 하며 웃곤 했었다.그런데 사십대 후반이 넘어가면서 노안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처음에는 ‘조금 덜 보이네’ 정도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졌다.이제는 가까운 글씨가 너무 안 보인다.그래서 내 돋보기는 벌써 네 개다.안방에 하나, 거실에 하나, 가방에 하나, 그리고 가게에 하나.작년부터는 가게에서 일할 때 포스기 메뉴나 가격도 잘 보이지 않아아예 돋보기를 쓰고 일을 했다.그런데 그렇게 계속 쓰다 보니점점 더 안 보이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얼마 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라인댄스를 마치고 신발을 벗어 가방에 넣어 왔는데집에 와서 보니 내 신발이 아니라 다른 사람 신발이었다.어제서야 그 사실을 알고.. 2026. 3. 14.
🍊🍎과일인가 빵인가.. 오늘 오후 라인댄스를 다녀왔더니 단골손님 한 분이 주고 가셨다고 하는데,이게 뭘~까요?~ 너무 예쁘게 생긴 사과, 한라봉일까요?~과일 모양 빵이더라고요.너무 예뻐요.예쁜 여자 단골손님이 본인처럼 예쁜 과일모양 빵을 주고 가셨네요.감사해요.너무 힘들고 지쳐서 이제 그만 가게를 접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가도 이런 손님 때문에 마음이 또 풀리네요.따뜻한 오후네요. 2026. 3. 13.
라인댄스 가는 길, 봄 새싹에서 느낀 하루의 설렘 오늘 오후, 라인댄스 수업에 가는 길. 바람은 조금 차가웠지만, 길가 나무 가지마다 연초록 새싹이 돋아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산수유일까?사실 오늘 하루는 조금 바쁘고 피곤했는데, 작은 새싹들을 보자 마음이 금세 가벼워졌다. 마치 겨우내 숨죽였던 생명들이 조용히 깨어나는 걸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평소라면 발걸음을 재촉하며 그냥 지나쳤을 길이지만, 오늘은 잠시 멈춰 서서 새싹 하나하나를 바라봤다. 얼마나 작은 생명인데, 이렇게 또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지 신기했다.라인댄스 수업에 늦지 않으려고 마음이 급했지만, 새싹들 덕분에 마음이 조금 느려지고,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다. 이 작은 변화가 오늘 나에게 준 위로와 설렘은 생각보다 컸다.봄은 늘 이렇게 조용히 찾아오지만,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행.. 2026. 3. 6.
가게를 하다보면 옷이 남아나질 않는다. 가게를 하다 보면 예쁜 옷을 입고 다니기가 쉽지 않다.새벽에 출근해서 밤에 퇴근하다 보면하루 종일 기름 냄새와 함께 지내게 된다.일하다 보면 옷에 기름이 튀기도 하고국물이 묻기도 한다.빨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남기도 해서결국 편한 옷만 입게 된다.그래서인지 옷장에는 예쁜 옷이 있어도막상 입고 나갈 일이 별로 없다.주말에 약속이 있거나행사에 갈 일이 생기면막상 입고 나갈 옷이 없어 당황할 때도 있다.꾸미는 것도 어색해진 것 같고거울을 보면 조금 속상한 마음도 든다.나도 가끔은예쁜 옷을 입고가볍게 외출하고 싶은데 말이다. 2026. 3. 6.
조회수 0이라도 한번 써 보기로 했다.? 블로그를 시작했다.아직은 아무도 없는 공간에 조용히 글을 남기는 기분이다.그래도 기록해보고 싶었다.누가 보지 않아도 내 마음을 남기고 싶어서.사실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다 하려면두꺼운 책 한 권으로도 부족할 것 같다.그동안의 나의 이야기, 친구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여행과 맛집, 하는 일과 운동까지.좋은 일이든 슬픈 일이든 담담하게 담아보려 한다.조금은 용기가 필요했고여전히 어설프지만 천천히 하나씩 기록해보려고 한다.혹시 나처럼 조회수 없어도 블로그 하는 분 있을까.그분도 아마 나처럼 작은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다.우리 그냥 조용히, 천천히 해봐요.누가 보지 않아도 오늘을 기록하는 나.그걸로 충분한 하루인 것 같다.블로그 처음 시작하신 분이 있다면우리 같이 힘내요.서로 천천히, 오래 해봅시다. 2026.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