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라인댄스 가는 길, 봄 새싹에서 느낀 하루의 설렘

by damdam-sj 2026. 3. 6.



오늘 오후, 라인댄스 수업에 가는 길. 바람은 조금 차가웠지만, 길가 나무 가지마다 연초록 새싹이 돋아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산수유일까?


사실 오늘 하루는 조금 바쁘고 피곤했는데, 작은 새싹들을 보자 마음이 금세 가벼워졌다. 마치 겨우내 숨죽였던 생명들이 조용히 깨어나는 걸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

평소라면 발걸음을 재촉하며 그냥 지나쳤을 길이지만, 오늘은 잠시 멈춰 서서 새싹 하나하나를 바라봤다. 얼마나 작은 생명인데, 이렇게 또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지 신기했다.

라인댄스 수업에 늦지 않으려고 마음이 급했지만, 새싹들 덕분에 마음이 조금 느려지고,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다.

이 작은 변화가 오늘 나에게 준 위로와 설렘은 생각보다 컸다.

봄은 늘 이렇게 조용히 찾아오지만,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은 결코 작지 않다.

나이를 먹어도,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렇게 작은 생명을 보며 마음이 설레는 순간이 있다는 게 참 좋다.

오늘 하루, 작은 새싹에서 느낀 기쁨을 마음에 담고, 라인댄스 수업에 향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게를 하다보면 옷이 남아나질 않는다.  (0) 2026.03.06
조회수 0이라도 한번 써 보기로 했다.?  (0) 2026.02.27
10년차 분식집 사장님의 루틴  (0) 2026.02.23
시작  (0) 202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