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e_domain: 'damdam-life.tistory.com',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자영업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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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이야기18

가게를 하다보면 옷이 남아나질 않는다. 가게를 하다 보면 예쁜 옷을 입고 다니기가 쉽지 않다.새벽에 출근해서 밤에 퇴근하다 보면하루 종일 기름 냄새와 함께 지내게 된다.일하다 보면 옷에 기름이 튀기도 하고국물이 묻기도 한다.빨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남기도 해서결국 편한 옷만 입게 된다.그래서인지 옷장에는 예쁜 옷이 있어도막상 입고 나갈 일이 별로 없다.주말에 약속이 있거나행사에 갈 일이 생기면막상 입고 나갈 옷이 없어 당황할 때도 있다.꾸미는 것도 어색해진 것 같고거울을 보면 조금 속상한 마음도 든다.나도 가끔은예쁜 옷을 입고가볍게 외출하고 싶은데 말이다. 2026. 3. 6.
장사하면서 만난 고마운 손님 얼마 전 친정엄마가 돌아가셔서가게 문 앞에 상중 안내문을 붙여두고일주일 정도 가게를 쉬게 되었다.장례를 마치고다시 가게 문을 열던 날이었다.단골손님 한 분이 오셨다.늘 오시던 것처럼 식사를 하시고 계산을 하시는데조의금 봉투를 하나 내미셨다.“이거 받아요.”너무 놀라서 괜찮다고, 받을 수 없다고 했는데손님은 그냥 손에 쥐어주시고는말도 길게 하지 않고 가게를 나가셨다.가게 안에 서 있는데갑자기 마음이 울컥했다.가게를 하다 보면힘든 일도 많고 지치는 날도 많다.그런데 가끔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 있다.집에 가서 아이들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또 괜히 마음이 울컥했다.그날은 그 봉투 하나가참 고맙고 따뜻하게 느껴졌다.가게를 하다 보면 힘든 날도 많지만가끔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느끼는 날이 있어그 덕분에 다.. 2026. 3. 6.
조회수 0이라도 한번 써 보기로 했다.? 블로그를 시작했다.아직은 아무도 없는 공간에 조용히 글을 남기는 기분이다.그래도 기록해보고 싶었다.누가 보지 않아도 내 마음을 남기고 싶어서.사실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다 하려면두꺼운 책 한 권으로도 부족할 것 같다.그동안의 나의 이야기, 친구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여행과 맛집, 하는 일과 운동까지.좋은 일이든 슬픈 일이든 담담하게 담아보려 한다.조금은 용기가 필요했고여전히 어설프지만 천천히 하나씩 기록해보려고 한다.혹시 나처럼 조회수 없어도 블로그 하는 분 있을까.그분도 아마 나처럼 작은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다.우리 그냥 조용히, 천천히 해봐요.누가 보지 않아도 오늘을 기록하는 나.그걸로 충분한 하루인 것 같다.블로그 처음 시작하신 분이 있다면우리 같이 힘내요.서로 천천히, 오래 해봅시다. 2026. 2. 27.
자영업 체력관리 어떻게할까? 장사하면서 버틴 나만의 루틴. 자영업 10년, 몸이 먼저 무너졌다자영업 체력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분식집을 운영한 지 어느덧 10년째다.처음 몇 년은 정말 너무 힘들었다.어깨와 팔꿈치가 남아나질 않아걸핏하면 정형외과와 통증의학과를 다니며주사를 맞고 약을 먹었다.그래도 낫질 않아 매일 파스를 붙이며 버텼다.그러다 결국 넘어져 허리 압박골절까지 겪었다.압박골절을 당하고도 허리 보호대를 하고가게에 나가 일을 했었다.삶의 무게라는 말이 그때는 참 서글프게 느껴졌다.자영업은 몸이 무너지면 바로 삶이 흔들린다는 걸 그때 처음 실감했다.큰 마음먹고 시작한 운동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정말 큰 마음을 먹고 헬스 PT를 시작했다.비용과 시간 때문에 엄두도 못 냈지만아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집 근처 PT샵을 찾았다.다행히 실력 있고 자상한 선생님을.. 2026. 2. 26.
10년차 분식집 사장님의 루틴 https://youtu.be/8ychr2qzy70?si=tLk8Ymkd6hzh1Ubv "정말 잘해왔어 (Special Version)"지나온 시간들에게 고맙다고 말해본다. #정말잘해왔어 #HELLOPING #위로 #자기응원 #감성발라드 #OriginalMusic #KoreanSong #HealingMusic(본 영상에는 AI 기반 도구로 제작된 음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www.youtube.com* 내가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담은 노래.새벽 5시, 10년째 살아 온 루틴새벽 5시..힘겹게 눈을 떴다.10년째 하는 루틴인데도 새벽 기상은 항상 힘들다.ㅠ월요일.. 다른요일보다 조금은 서둘러 출근해야 재료준비와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2월은 휴일이 많아 영업일수도 줄어서 매출이 떨어지는 달이다.바쁜.. 2026. 2. 23.
시작 오늘 문득 지금부터의 내 삶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종일 가게에 서 있다 보면 몸보다 마음이 먼저 지칠 때가 많다.누군가에게 털어놓기 힘든 생각들이 쌓여조용히 적어둘 공간이 필요했다.분식집을 시작한 지 어느덧 10년째.너무나 바쁘게 살아온 시간이었다.그러는 동안 내 몸과 마음은 피폐해지고 있었다.요즘은...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많아졌다.그래서 잘 쓰지 못해도그냥 내 마음을 담담하게 남겨보기로 했다.이곳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장사를 하며 느끼는 하루,나이가 들며 달라지는 생각들,가끔은 소소하게 웃었던 순간들을 기록하려 한다.천천히, 오래조용히 이어가 보고 싶다. 2026.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