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음식33 분식집 라면이 더 맛있는 이유 손님들이 가장 많이 드시는 메뉴는 아무래도 라면인 것 같다.그리고 가장 많이 받는 질문도 라면에 관한 질문입니다.“사장님~ 왜 집에서는 라면이 이 맛이 안 나요?”그러면 저는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합니다.“저도 집에서 끓이면 이 맛이 안 나요~”그러면 다들 공감하시면서 웃으십니다.같은 라면인데도 왜 분식집 라면이 더 맛있게 느껴질까요?오늘은 분식집 라면이 더 맛있는 이유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분식집 라면이 더 맛있는 이유1. 센 불에서 빠르게 끓이기분식집은 대부분 센 불에서 라면을 빠르게 끓입니다.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강한 불에서 짧은 시간에 조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렇게 끓이면 면이 더 쫄깃하게 익고국물 맛도 더 진하게 살아납니다.2. 물의 양이 조금 적다분식집 라면을 보면 국물.. 2026. 3. 16. 👉 버터떡 보관 이렇게 안 하면 무조건 딱딱해집니다 (냉장 vs 냉동 제대로 정리) 버터떡 보관방법 – 냉동 보관이 가장 좋아요요즘 SNS에서 유행하는 버터떡, 한 번쯤 만들어보셨거나 드셔보셨을 텐데요.겉은 고소하고 안은 쫀득한 식감 때문에 간식으로 정말 인기가 많습니다.하지만 떡은 보관을 잘못하면 금방 딱딱해지기 때문에처음 만들었을 때의 맛을 유지하려면 보관 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오늘은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버터떡 보관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1. 버터떡은 당일 먹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버터떡은 갓 만들었을 때가 가장 부드럽고 쫀득합니다.그래서 가능하다면 만든 당일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바로 먹지 못할 경우에는밀폐용기에 담아 실온에서 하루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이 날아가식감이 조금씩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밀폐용기에 보관하기✔ 직.. 2026. 3. 16. 요즘 유행 버터떡 직접 만들어봤어요 | 쫀득한 버터떡 레시피 예전에 아동요리 강사로 일하던 시절에는 쿠키도 굽고 머핀도 굽고 이것저것 베이킹을 자주 했었는데, 요즘은 그런 걸 거의 안 하게 되더라고요.최근 들어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간단한 베이킹을 해봤습니다.요즘 SNS에서 버터떡이 유행이라고 하더라고요.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 때문에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저도 궁금해서 집에서 버터떡 만들기에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레시피를 보니 생각보다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 보여서 오늘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버터떡 레시피]찹쌀가루 150g타피오카 전분 30g달걀 1개무염버터 35g바닐라오일 1작은술설탕 50g소금 1g우유 200ml생각보다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버터떡 만드는 방법]1. 먼저 재료들을 분량대로 준비합니다.버터와.. 2026. 3. 14. 🍊🍎과일인가 빵인가.. 오늘 오후 라인댄스를 다녀왔더니 단골손님 한 분이 주고 가셨다고 하는데,이게 뭘~까요?~너무 예쁘게 생긴 사과, 한라봉일까요?~과일 모양 빵이더라고요.너무 예뻐요.예쁜 여자 단골손님이 본인처럼 예쁜 과일모양 빵을 주고 가셨네요.감사해요.너무 힘들고 지쳐서 이제 그만 가게를 접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가도 이런 손님 때문에 마음이 또 풀리네요.따뜻한 오후네요. 2026. 3. 13. 분식집 사장의 하루 | 새벽 5시부터 시작되는 자영업자의 일상 자영업을 하다 보면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때가 많다.나는 분식집을 한 지 벌써 10년이 됐다.처음 시작할 때는 몰랐지만자영업자의 하루는 생각보다 훨씬 바쁘다.오늘은 분식집 사장의 하루를조금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1. 새벽 5시. 울리는 알람소리에 떠지지 않는 눈을 억지로 뜨며 일어난다.6시 무렵 가게에 도착.가게 문을 열기 전에먼저 해야 할 일이 꽤 많다.재료를 확인하고 꺼내놓고, 육수를 끓이고, 쌀을 씻어 밥을 안치고 부족한 것은 미리 준비한다.부족한 재료도 준비하고 아침 손님맞이할 테이블도 세팅해 놓는다.손님들은 가게 문만 열면음식이 바로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만사실 그전에 준비하는 시간이 꽤 필요하다.그 시간 동안에도 벌써 아침손님들이 들어오신다.전날 술 드신 손님들은 해장라면을 많이 드신다.. 2026. 3. 12. “자영업이 힘든 이유: 아플 때도 쉴 수 없는 현실” 자영업을 10년 넘게 하다 보면, 가장 힘든 순간 중 하나는 **아플 때 마음 놓고 쉬지 못하는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아프거나 집안일이 있을 때 휴가를 내고 쉴 수 있지만, 자영업자는 쉽지 않다. 그만큼 쉬면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나도 코로나에 걸렸을 때, 독감에 걸렸을 때, 장염에 걸렸을 때, 심지어 엄마 장례식 때조차 가게 문을 닫기 어렵다는 현실을 경험했다. 그때마다 몸은 힘들고 지쳤지만, 손님과 수익을 생각하며 어쩔 수 없이 가게를 지켰다. 장사하면서 이런 상황이 반복될수록 체력과 정신 모두 소진된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버틸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자영업자의 현실을 보여준다. **아프더라도 쉬지 못하는 고통**, **내 몸보다 우선되는 일과 책임**… 이것이 바로 자영업이 .. 2026. 3. 11. 하루 1,000번의 칼질, 내가 '살기 위해' 운동을 선택한 이유 요즘 저에게는 장사만큼이나 중요한 일과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운동입니다. 누군가는 "장사하느라 바쁜데 운동할 시간이 어디 있냐"라고 묻기도 하지만, 저에게 운동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하루를 버텨내게 하는 **'생존 루틴'**입니다.1. 10년의 훈장, 그리고 몸이 보내온 신호분식집을 운영한 지 어느덧 10년. 그 세월 동안 제 몸에는 영광의 상처들이 남았습니다. 골프채 한 번 잡아본 적 없는데도 찾아온 '골프 엘보'와 '테니스 엘보'. 하루에 김밥 100줄 이상을 싸고 썰다 보니, 매일 반복되는 800번, 1,000번의 칼질에 어깨와 팔꿈치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습니다.어깨에 석회가 끼고 회전근개가 손상되었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그리고 넘어지며 겪은 허리 압박골절로 다리 저림과 골다공증까지 찾아왔.. 2026. 3. 11. 자영업 일상 속 소소한 행복과 힐링 순간 오늘 가게를 운영하면서 문득 작은 행복을 느꼈다. 점심시간, 항상 오시는 단골손님이 웃으면서 인사하며 음료를 챙겨주셨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마음이 편안해지고, 장사하면서 느낄 수 있는 작은 보람을 다시 한번 느꼈다.가게 안은 분주했지만, 창밖으로 햇살이 들어오는 순간이 참 좋았다. 음식 준비 중 생긴 작은 실수도 있었지만, 손님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것을 잊게 해 주었다. 이런 소소한 순간들이 쌓여 하루하루의 힘이 된다.나는 장사를 하면서 체력과 정신이 모두 지치기 쉽다는 걸 잘 안다. 그래서 틈날 때마다 짧은 스트레칭을 하거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이런 작은 힐링 습관들이 결국 장사와 일상에 활력을 준다.오늘 글을 기록하면서 느낀 것은, **바쁘더라도 주변의 작은 배.. 2026. 3. 11. 장사하면서 제일 고마웠던 손님들 10년 가까이 분식집을 하다 보면힘든 일도 많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들도 있다.가끔은 그 한마디 때문에‘그래, 하루만 더 버텨보자’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지금도 잊히지 않는 손님들이 몇 분 있다.1.조의금을 건네고 가신 손님얼마 전 친정엄마가 돌아가셔서가게에 상중 안내문을 붙이고 일주일 정도 문을 닫았었다.장례를 마치고 다시 가게 문을 열었던 날,단골손님 한 분이 조용히 봉투를 하나 건네고 가셨다.조의금이었다.그 순간 가게 안에서 울컥했다.손님에게서 그런 마음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2.길 건너 빌딩에서 매일 와 주시던 손님가게 길 건너 빌딩에서 근무하시던 분인데거의 매일 김밥을 사러 오셨다.특별히 말을 많이 나누는 사이는 아니었지만어느 날 문득 안 오시면 괜히 궁금해지는 그런 .. 2026. 3. 10.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