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상29 번아웃 탈출! 삼화사 템플스테이후기 (2년연속 여름휴가로 찾은 무릉계곡의 쉼) 1.왜 하필 '삼화사'였을까?여름휴가라고 하면 보통 바다나 계곡, 북적이는 관광지를 떠올리지만나는 작년과 재작년, 두 번의 여름을 절에서 보냈다.10년째 가게를 운영하며 바쁘게 살아오다 보니사람 많은 곳에서의 휴식은 오히려 더 피곤하게 느껴졌다.시끄럽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 필요했다.그렇게 찾게 된 곳이 강원도 동해 무릉계곡 안에 자리한 삼화사 템플스테이였다.한 번 다녀온 뒤, 다음 해 여름에도 자연스럽게 다시 그곳으로 향했다.절에 도착하니 매미 소리와 나무 냄새가 먼저 반겨주었다.휴대폰을 내려놓고 천천히 숨을 들이쉬는데,그동안 쌓여 있던 피로가 조금씩 풀리는 기분이 들었다.*삼화사위치: 강원도 동해 무릉계곡 안예약 방법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 이용)템플스테이 | 나를 위한 행복 여.. 2026. 3. 4. 정선 여행 둘째 날. 주문진해수욕장·장칼국수·수산시장 후기 🌊 정선여행 둘째 날 – 주문진 바다와 장칼국수정선여행 둘째 날, 우리는 동해바다를 보기 위해 주문진해수욕장으로 향했다.날씨가 조금 흐리긴 했지만, 오랜만에 마주한 동해바다는 답답했던 내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었다.바닷바람을 실컷 맞으며 산책을 하다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쌀쌀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메뉴, 장칼국수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주문진에서 2대째 이어오고 있다는 원조칼국수를 찾았다.가게 문을 열자마자 구수한 멸치 육수 향이 퍼지며 우리의 허기를 더 자극했다.우리는 모두 장칼국수를 주문했다.맛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칼칼했고, 면발은 부들부들해 자꾸만 젓가락이 갔다.함께 나온 깍두기와 김치도 직접 담근 듯 정갈하고 개운했다.강릉의 장칼국수와 비교해 보자면 강릉 장칼국수 보다.. 2026. 3. 2. 부모님 효도여행추천! 정선 파크로쉬 웰니스와 봉평 옥봉식당 삼일절 연휴에 강원도 정선에 있는 파크로쉬 웰니스에 다녀왔다.며칠 후면 내 환갑 생일이라, 딸과 예비 사위, 그리고 아들이 마련해 준 기념 여행이다.파크로쉬 리조트는 정선 가리왕산 앞에 자리한 힐링형 리조트다.주변에 큰 먹거리나 번화한 관광지는 많지 않지만, 리조트 자체 프로그램이 워낙 잘 되어 있어 오히려 조용히 쉬기에 더 좋다.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우리는 요가 수업과 명상 수업을 신청했다.두 가지 모두 나에게는 처음 접하는 경험이었다. 따라 하기 어려운 동작도 있었지만, 수업을 마치고 나니 몸과 마음이 한결 개운해졌다.무엇보다 리조트 내 사우나는 무제한 무료 이용이 가능해 피로를 풀기에 정말 좋았다.👍파크로쉬 체크인 시 꿀팁 : 체크인이 3시인데 그 시간에 맞춰가면 한꺼번에 몰려.. 2026. 3. 2. 조회수 0이라도 한번 써 보기로 했다.? 블로그를 시작했다.아직은 아무도 없는 공간에 조용히 글을 남기는 기분이다.그래도 기록해보고 싶었다.누가 보지 않아도 내 마음을 남기고 싶어서.사실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다 하려면두꺼운 책 한 권으로도 부족할 것 같다.그동안의 나의 이야기, 친구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여행과 맛집, 하는 일과 운동까지.좋은 일이든 슬픈 일이든 담담하게 담아보려 한다.조금은 용기가 필요했고여전히 어설프지만 천천히 하나씩 기록해보려고 한다.혹시 나처럼 조회수 없어도 블로그 하는 분 있을까.그분도 아마 나처럼 작은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다.우리 그냥 조용히, 천천히 해봐요.누가 보지 않아도 오늘을 기록하는 나.그걸로 충분한 하루인 것 같다.블로그 처음 시작하신 분이 있다면우리 같이 힘내요.서로 천천히, 오래 해봅시다. 2026. 2. 27. 시작 오늘 문득 지금부터의 내 삶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종일 가게에 서 있다 보면 몸보다 마음이 먼저 지칠 때가 많다.누군가에게 털어놓기 힘든 생각들이 쌓여조용히 적어둘 공간이 필요했다.분식집을 시작한 지 어느덧 10년째.너무나 바쁘게 살아온 시간이었다.그러는 동안 내 몸과 마음은 피폐해지고 있었다.요즘은...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많아졌다.그래서 잘 쓰지 못해도그냥 내 마음을 담담하게 남겨보기로 했다.이곳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장사를 하며 느끼는 하루,나이가 들며 달라지는 생각들,가끔은 소소하게 웃었던 순간들을 기록하려 한다.천천히, 오래조용히 이어가 보고 싶다. 2026. 2. 22.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