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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이야기

자영업 스트레스 1위, 사람 문제에 지친 사장님들

by damdam-sj 2026. 3. 18.

자영업을 하다 보면
힘든 이유는 정말 많다.

재료값, 임대료, 매출…
다 중요하지만
요즘 들어 가장 크게 느끼는 건

‘사람 구하기’가 제일 힘들다는 것이다.

1. 사람 구하는 것부터 벽이다

예전에는 구인 공고만 붙이면
그래도 몇 명은 연락이 왔다.
그중에서 고르면 됐는데
요즘은
연락 자체가 거의 없다.
겨우 연락이 와도
하루 이틀 해보고 안 나오거나,
조건이 안 맞아서 금방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사람 구하는 것 자체가
이미 스트레스다.

2. 일 잘하는 사람은 정말 ‘귀한 사람’

힘들게 직원이 들어와도
문제는 또 있다.
일을 빨리 배우고
손님 응대도 자연스럽고
책임감까지 있는 사람
이런 직원은
솔직히 거의 없다.

그래서 이런 분이 오면
사장이 더 잘해주고
오히려 눈치를 보게 된다.
그만둘까 봐.

난 정말 성심껏 배려하고 존중한다고 생각하는데, 제일 화나는 건
"배려가 반복되다 보면 권리라고 생각하는 거다."

그럴 땐 정말 당장 그만두라고 하고 싶다.
사실은, 오늘도 그 말이 목젖까지 올라왔었다.



3. 결국은 내가 더 한다

직원이 부족하거나
일이 익숙하지 않으면
결국은
사장이 다 하게 된다.

주방, 홀, 계산, 청소까지
하루 종일 서 있다 보면

몸이 남아나질 않는다.
그래서 자영업자는
점점 더 쉬기 어려워진다.

4. 제일 무서운 한마디

“사장님 저 오늘까지만 할게요”
이 말은
들을 때마다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다.
당장 내일부터
가게 운영이 꼬이기 시작한다.
대체할 사람 구할 때까지
모든 걸 혼자 감당해야 한다.
아파도 쉬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어떤 때는 차라리 그만둔다고 말하는 게 나을 것 같다.
그냥 계속.. 힘들다느니, 다른데 좋은 자리가 있다는 둥.
사람을 불안하게 한다.

5. 그래도 버티는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 함께 해준 직원,
그래도 나랑 손발이 잘 맞는 사람,
내 일처럼 움직여주는 사람,
손님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모습
그런 순간들이
버틸 수 있는 힘이 된다.



📌 마무리

자영업은
결국 사람과 사람이 하는 일이다.
그래서 더 힘들지만
그래서 더 마음이 가는 일이다.
오늘도 가게 문을 열며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기를
조용히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