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을 하다 보면 가장 기본이 되는 게 바로 육수입니다.
떡국, 잔치국수, 떡만둣국…
이 모든 맛의 시작은 결국 육수에서 결정되더라고요.
요즘은 많은 분식집에서 시판 육수를 사용하지만,
저희 가게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아직까지 직접 육수를 우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기본 재료
남해안 다시멸치
다시마
깨끗이 씻은 대파 뿌리
고추씨



저희는 특히 중부시장 단골 가게에서 남해안 다시멸치를 따로 주문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멸치의 품질이 좋아야 육수 맛이 확실히 달라지거든요.
✔ 멸치육수 만드는 방법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습니다
다시팩에 멸치, 다시마, 대파 뿌리, 고추씨를 넣습니다
약 40분 정도 끓여줍니다
이렇게 끓여주면 멸치의 비린 맛은 잡히고,
깊고 시원한 육수가 완성됩니다.
특히 고추씨를 넣어주는 게 포인트인데요,
잡내를 잡아주면서도 국물 맛을 훨씬 깔끔하게 만들어줍니다.
✔ 육수 간 맞추기
기본 육수가 완성되면
여기에 간을 더해줍니다.
국간장
멸치다시다
맛소금
이렇게 간을 맞춰주면
가게에서 사용하는 기본 육수가 완성됩니다.
✔ 이렇게 활용해요
이 육수 하나로
✔ 잔치국수
✔ 떡국
✔ 떡만둣국
모두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손님들이 “국물이 시원하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사실은 이 육수 덕분입니다 😊
✔ 마무리 이야기
솔직히 말하면…
직접 육수를 내는 건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이 방법을 고집하는 이유는
맛은 절대 속일 수 없기 때문이에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좋은 재료로 제대로 우려낸 육수,
이게 저희 가게의 기본이자 자존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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